
후덕하고 중후한 이미지로 각종 악역부터 아량 넓은 동네 아저씨, 푸근한 아버지를 연기하던 최무성이 97kg에서 2달 만에 15kg를 감량해 날씬한 몸매를 뽐내 화제입니다. 50대지만 30대 같은 모습으로 주변을 놀라게 했죠.

그는 68년 생으로 영화 ‘남자 태어나다’로 데뷔 했습니다. ‘악마를 보았다’에서 인육 먹는 캐릭터를 연기해 강렬한 인상을 주었으며, ‘응답하라 1988에서 택이 아버지로 분해 인기를 얻었죠.

최무성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건강상의 문제로 약을 복용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다이어트 이후 별생각 없이 먹던 대로 약을 먹었는데 혈압이 뚝 떨어져 병원에 가 검사까지 받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유를 들어보니, 체중이 줄어 병원에서 약을 반으로 줄여도 된다고 말했고 현재 34인치 옷도 편안하게 입을 수 있어 훨씬 스타일이 살아난다고 말했습니다. 뱃살 때문에 신기 힘들었던 양말도 이제는 거뜬하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원래 나는 살이 잘 안 찌는 체질이었다. 예전에는 체중이 59kg이 나갈 정도로 엄청 말랐었는데 30대 중반이 넘어가면서부터 살이 찌기 시작했다”라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니 힘들었지만 예전에는 없던 턱 선까지 생겨 샤프한 이미지가 생성되었고, 캐릭터 변신에 많은 공을 세울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말을 이었는데요. 물론 50대이고 체중이 많이 나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지만. 과거 플랭크 2분하니 팔이 떨려 힘들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해 확고한 의지 없이는 하기 힘든 것임을 인증해주었습니다.

한편, 최무성은 영화 ‘베니싱: 미제사건’과 ‘뜨거운 피’에 출연해 관객과 만나고 있습니다. 또한 넷플릭스 ‘모범가족’으로 또 다른 변신을 해 주목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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