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곧 아카데미 시상식이네요. 2년 전 <기생충>으로 아카데미를 휩쓸었던 봉준호 감독은 단숨에 스타가 된 게 아닙니다.

그는 장편 데뷔작인 2000년도 <플란다스의 개>가 흥행 실패 후 영화 일을 그만 둘 정도로 생활고에 시달렸지만 아내 정선영 씨가 있어 이겨낼 수 있었다고 인터뷰를 통해 말했죠.

아내는 조감독으로 일해 받은 450만 원으로 1년간 버텨보자는 남편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재능을 믿었다고 합니다. 이후 <살인의 추억>이 흥행과 평단의 좋은 평가를 받으며 떠오르는 신예 감독이 되고야 맙니다.

두 사람은 대학시절 영화 동아리를 통해 처음 만났다고 전해지는데요. 그녀가 내 대본의 첫 번째 독자였지만 늘 두려웠다고 말해 웃음을 주었습니다. 참고로 아내 정선영 씨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어 봉준호 감독의 지원군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결국, 20년 후 202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이란 말이 불리자 아내와 아들은 오열하며 온몸으로 축하해 주기도 했는데요.

밥벌이하기 어려운 예술가를 남편으로 두고 어려웠던 시절 남편의 꿈을 믿어 주었던 아내의 든든한 지지는 훗날 놀라운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봉준호 감독은 “늘 영감을 주는 아내”라며 감사의 말을 표했습니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현지시각 3월 27일 일요일에 시작합니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미키7>로 로버트 패틴슨과 함께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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