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논란 배우 강지환
드라마 제작사와 법정 다툼
53억 배상하라는 판결

연합뉴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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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 문제로 유죄를 받은 배우 강지환이 드라마 제작사에게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2019년 강지환은 소속사 직원들과 회식을 한 뒤 자기 집에서 몇몇 직원들과 2차 술자리를 가졌다. 그중 소속사 여성 직원 2명과 술을 마신 강지환은 이들이 자는 방에 들어가 둘을 성추행,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경찰 조사에서 강지환은 “술을 마신 것까지는 기억이 난다. 근데 그 이후에는 기억이 없다. 눈을 떠보니 직원 2명이 자고 있던 방이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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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강지환은 TV조선 드라마 ‘조선 생존기‘의 주연으로 출연하던 중이라 더욱 논란이 되었다.

드라마가 10회나 진행된 상황에 이런 사건을 저지른 강지환은 하차했다. 주연 배우의 성추문 사건으로 드라마의 흐름이 깨진 것은 물론 제작사도 막대한 피해를 보았다.

이에 드라마 제작사는 강지환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1심 재판부에서는 강지환이 제작사에 이미 받은 출연료, 출연 계약상 위약금 등에 해당하는 53억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2심에서는 강지환과 소속사가 연대해 제작사에 53억 원과 재촬영된 2회 방송분에 사용된 4,360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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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지환은 이러한 논란 후 현재까지 자숙 중이다. 2020년 한 매체에서는 강지환 측이 “준강간을 당한 피해자 한 명에게선 강지환의 성범죄를 입증할만한 결정적 증거가 나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며 보도했다.

강지환이 피해자일 수도 있겠다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자 측 국선 변호인 주장에 따르면 “강지환은 범행을 모두 자백했음에도 불구하고 1심 재판 과정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입장을 번복해 피해자들에게 2차 가해를 했다. 또한 2심 재판에서도 준강제추행 혐의를 부인해 재판부로부터 ‘진정으로 반성하는지 의심스럽다’는 지적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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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변호사는 “준강간을 당한 피해자의 몸에서 강지환의 DNA가 나왔다. 그런데 최근 일부 기사들을 보면 피해자의 신체에서 강지환의 정액과 쿠퍼액 등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는 문구가 반복적으로 나온다. 심히 우려스럽다”며 잘못된 보도를 비판했다.

결국 강지환은 1심, 2심 모두에서 준강간, 준강제추행 혐의가 인정됐고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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