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칸 국제영화제 데뷔
오프숄더 드레스에 다이아몬드 목걸이 착용
첫 영화 주연작 ‘브로커’, 연기력 인정 받아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아이유는 일본 영화계의 거장으로 알려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브로커’에서 주인공 역할을 맡았다.
아이유는 첫 영화 주연작을 칸에서 선보이는 영광을 안았다.
영화 ‘브로커’가 처음 공개된 후 칸에는 12분간 기립 박수가 울려 퍼졌다. 이는 한국 영화 최장 박수 기록으로 알려졌다.

아이유의 레드카펫 입성에 수많은 팬이 그녀를 반겼다. 영화제에서 아이유는 ‘이지은’으로 호명됐으나 다수의 프랑스 관객들은 그녀가 케이팝 스타 아이유인 것을 알고 있었다.
팬들은 아이유 사진을 든 채로 아이유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아이유는 몰려드는 사인 요청에 일일이 응하며 팬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했다.
결국 그녀는 레드카펫으로 향해야 했고 아쉬운 모습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아이유의 칸 영화제 모습이 공개되자 한 누리꾼은 ‘아이유가 확실히 좋은 게 드레스 입은 모습도 이쁘지만, 팬들과 소통하면서d=’ul_6′ color=’green’ class=’ul’ onclick=’fShowHelp(6)’>소통을 하면서 안된다는 제스쳐로 미안함을 표현해 주고 담당자에게 이야기해서 잠깐이라도 사진 찍어주고 사인하러 온점이 그마저도 그만해야 한다는 거 한 분이라도 더 해주려고 하고 미안해하고 팬들 생각해 주는 게 참 보기 좋음~♥’이라며 팬을 생각하는 그녀의 모습을 칭찬했다.
누리꾼들은 ‘팬 서비스에 진심인 아이유… 꼭 상 타길 바랍니다.’, ‘땀 흘리면서도 끝까지 싸인해주고 사진까지. 너무 이쁘다.’, ‘이쁜 지은이 팬서비스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이유는 칸 레드카펫에 그레이 컬러의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여기에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착용해 우아함을 한층 더 했다.
아이유가 칸에서 착용한 목걸이는 프랑스 럭셔리 주얼리 쇼메의 ‘조세핀 아그레트’로 추정된다. 이 제품은 약 1억 1천만 원 상당에 달한다. 이 목걸이는 18K 화이트 골드 소재로 목걸이 줄에는 약 180개가량의 다이아몬드가 박혀있다. 가운데 다이아몬드 스톤은 1.50~1.70 캐럿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2018년 ‘어느 가족’으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영화 ‘브로커’는 아이유와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주영 등이 출연한다.
영화 ‘브로커’는 전 세계 171개국에 선판매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국내에서는 다음 달 8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아이유는 이번 영화로 외신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시상식 예측 전문 사이트 ‘어워즈와치’는 아이유를 두고 “K팝 가수에서 배우로 변신한 이지은은 이번 영화의 영혼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한국의 배우, 가수이자 작곡가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2,600만여 명을 포함하여 엄청난 팬을 보유하고 있다. 그의 작품 ‘브로커’가 칸 영화제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발표되자 트위터가 떠들썩해졌다. 한국에서는 ‘국보급 스타’로 묘사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