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황희찬 팬미팅 열어
깻잎논쟁에 “모태 솔로라 몰라”
누리꾼 “여진구 닮아 모쏠 아닐 것”

연합뉴스 / Youtube@호주시골촌놈TV
비더에이치씨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첫 시즌을 마친 ‘황소’ 황희찬이 금의환향해 데뷔 이래 처음으로 팬미팅을 가졌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Circle 81에서 열린 팬 미팅은 그의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을 마무리한 기념 기자간담회도 함께 열려 기자들도 함께 참석하였다.

그의 소속사 스포츠매니지먼트 비더에이치씨 측은 황희찬이 50여 명의 팬과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며 팬 미팅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황희찬은 팬들에게 사인해주며 기념 촬영에도 응하는 등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 듯하다.

yotube@인터티비

이날 팬 미팅에서 황희찬은 지근거리에서 팬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것은 물론, 게임과 대화를 통해 소통하며 팬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도 직접 나눠주고, 사인회와 기념 촬영까지 소화하며 팬들과 더 밀접한 소통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팬 질문 중 ‘깻잎 논쟁’에 대해 “깻잎 잡아준다, 안 잡아준다“라는 질문이 왔고 황희찬은 질문 자체를 처음 접한 듯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제가 잡아주는 건가요, 제 여자친구가 잡아준다는 건가요?”라고 물었고 사회자는 “뭐든 좋다. 만약 본인이라면요?”라고 재차 물었다.

황희찬은 “먼저 잡아주면 저도… (잡아주겠다)”라고 답하자 팬들은 웃음 섞인 야유를 보내 황희찬을 당황하게 했다.

그는 난처한 듯 “모태 솔로라서 몰라요”라고 웃어넘겼고 사회자는 “사랑하는 분이 생기면 시키는 대로 하세요”라고 정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yotube@KFATV_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진구가 모솔일 수가 있음?”, “이제는 모솔까지 빼앗나”라며 질투 섞인 장난을 보였다.

축구 팬들 사이에서 황희찬은 ‘여진구 닮은 꼴’로 자주 언급되며 자주 황희찬과 여진구를 혼용해서 밈을 만들기도 한다.

이 사실을 들은 황희찬은 언론 인터뷰에서 닮은 꼴로 여진구를 언급해 선배 손흥민의 따끔한 훈계를 받은 영상이 공개되어 화제가 된 적 있다.

영상 속 손흥민은 “여진구 닮았다고 말했나”라고 물었고 황희찬은 “들은 것을 이야기한 것이다”라고 부인했고 이에 손흥민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그렇게 말하면 안 되지”라고 단호하게 다그쳐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손흥민의 얼굴에 장난기 어린 썩소가 인상적인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여진구가 황희찬 닮은 것”, “손흥민 광대 승천하네” 등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연합뉴스

한편 팬 미팅을 마친 황희찬은 소속사를 통해 “너무 감사하고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며 “팬들과의 공식적인 첫 만남이라 더욱 설레고 기대됐다. 더 오래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도 남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저로 인해 행복하다는 팬들로 인해 제가 더 행복했고 더 큰 에너지를 얻었다”며 “시차로 인해 늦은 시간까지 TV 앞에서 응원해주셔서 항상 감사드린다. 더 노력하여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 인사도 전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뛰었던 황희찬은 2021/22 시즌을 앞두고 울버햄튼으로 이적하며 14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첫 시즌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역대 한국 선수 EPL 데뷔 기록 중 가장 높은 스코어를 자랑했다.

황희찬은 오는 30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소집돼 다음 달 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A매치 브라질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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