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출연했던 ‘연돈’
작년 한 해 매출만 13억
순수익은 7천만 원으로 밝혀져

출처: 뉴스1 / 왓챠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
출처: 인스타그램@ yeondon2014

지난 3일 첫 공개된 왓챠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에서는 골목장사의 신으로 알려진 ‘연돈’ 김응서·김소연 사장, ‘온센텐동’ 김선영 사장, ‘덮죽’ 최민아 사장이 출연해 그들만의 성공 스토리를 밝혔다.

오랜기간 장사를 이어오면서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공개된 가운데 전국구 맛집으로 거듭나게 된 ‘연돈’의 김응서 사장이 남모를 고충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출처: 왓챠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한 뒤 ‘연돈’은 하루 매출이 5만 원에서 300만 원이 될 정도로 약 60배의 수입 증가를 보였고, 밤샘 줄서기는 기본이 될 만큼 가게 앞은 끊임없이 손님들로 붐볐다고 한다.

한 초등학생이 돈가스를 먹기 위해 침낭만 들고 와 길바닥에서 노숙하는 장면까지 목격하자 두 사람은 결국 매장을 확장하기 위해 제주도로 내려오게 됐다.

하지만 주차장이 넓다 보니 오히려 텐트를 치는 손님들이 많아졌고, 중고 사이트를 통해 ‘줄서기 알바’가 등장하거나 돈가스 하나에 10만원씩 거래될 만큼 정신없는 나날들이 이어졌다.

김응서 사장은 “돈가스가 뭐라고 내가 보는 앞에서 집사람에게 심한 욕을 내뱉기도 했다”며 이를 보고 난 후 장사를 접을 생각까지 했다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출처: 왓챠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

이처럼 문전성시를 이루는 식당임에도 불구하고 김응서 사장은 아직까지도 빚이 있다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람들이 “장사도 잘 되는데 왜 빚을 다 못 갚지?”라고 생각한다며 운을 뗀 그는, “작년 한해 매출이 13억이지만 순수익은 7천만 원이었다. 임대료, 공과금, 직원 월급, 재료비, 세금 빼고 나면 남는 게 1%도 없다”며 빚이 남은 이유를 설명했다.

출처: 인스타그램@ yeondon2014

이날 김응서 사장은 자신의 성공 비결로 ‘골목식당’ 프로그램 출연이라고 언급했다.

음식이 아무리 맛있어도 사람들이 찾아와주지 않으면 의미가 없으며, 가게를 널리 알려준 ‘골목식당’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아들에게 천 원짜리 붕어빵조차 사줄 돈이 없어서 가게 골목을 피해 다니던 그가, 현재는 백종원 대표와 손을 잡고 어엿한 프랜차이즈 전문점 사장님이 됐다.

한편 제주도로 이동한 ‘연돈’은 줄 서기 경쟁이 너무 심해 현재는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볼카츠를 상품화해 전국으로 프랜차이즈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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