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소이 출산 후 복귀
윤소이 남편 전여친 일화 공개
윤소이♥조성윤 러브스토리

배우 윤소이가 남편과의 황당한 일화를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윤소이는 출산 한 달 만에 20kg 감량 소식을 전하며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출산 3개월 차 윤소이는 남다른 입담으로 녹슬지 않은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다.

윤소이는 이날 방송에서 “족발 가게를 3년 정도 한 적이 있다. 남편과 사귀기 전, 전 여자친구 연애 상담을 해줘 사진까지 본의 아니게 많이 보고 알게 됐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연인이 된 후 가게에 낯익은 얼굴이 들어왔는데 전 여자친구였다. 두 사람이 코앞에서 오랜만에 인사도 하더라. 전 여자친구는 현재 내가 여자친구인 걸 모르고 너무 스킨십을 하더라”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윤소이의 분노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윤소이는 “거슬리고 짜증났지만 쿨하게 마무리했는데 그리고 몇 주 뒤, 또 다른 전 여자친구가 방문했고, 또 내 앞에서 자연스럽게 인사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네가 부른 건 아닌데 왜 기분이 나쁠까-라고 하면서 박 터지게 싸웠다”라고 덧붙였다.
듣는 사람도 황당한 일화를 듣고 김구라는 “그 족발집이 맛집이었냐”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동갑내기 뮤지컬 배우 조성윤과 결혼한 윤소이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원래 남편과 친구였다”라며 연애를 시작하게 된 배경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윤소이는 “어느 날 내가 여자로 보인다고 했다. 나도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면서 관계가 발전했다. ‘나를 굶기지 않겠구나’라는 믿음이 생겨 내가 먼저 결혼하자고 졸랐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결혼을 앞두고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도 “신뢰가 무엇인지 알려준 사람이다. 많은 고민을 했지만 가족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결혼을 결심하게 한 것 같다”라며 솔직한 감정을 털어놓은 바 있다.
한편 윤소이, 조성윤은 동국대학교 연극학부 동문으로 2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 2017년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