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용수의 도움으로 스타 된 예지원
발랄한 4차원 캐릭터로 명품 조연 등극
대하 사극 <태종 이방원>에서
기품 있는 연기로 화제

무명 배우라면 어떤 기회든지 주어만 진다면 잡기 위해 뭐든 할 수 있을 겁니다. 바꿔 말하면 무명 배우들은 그만큼 절박하다는 뜻이죠. 무명 시절의 예지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명품 조연 배우로 유명한 예지원은 사실 오랜 무명 세월을 딛고 스타가 되었는데요. 오늘은 대하 사극으로 돌아온 예지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예지원은 1991년 연극배우로 처음 연기에 발을 들였습니다. 연극뿐만 아니라 뮤지컬에서도 꾸준히 활동하며 연기력을 쌓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예지원도 기약 없는 무명 생활에 점점 지쳐갔는데요. 무명 배우 예지원은 답답한 마음에 우연히 만난 디자이너 하용수에게 스타일링을 해달라고 부탁하게 됩니다.

하용수는 그런 예지원에게 진담 반, 농담 반으로 ‘8kg을 빼고 와라’라고 했고, 예지원은 하용수의 말을 믿고 8kg을 빼고 다시 그를 찾게 되었습니다. 예지원의 열정에 탄복한 하용수는 예지원의 스타일링과 메이크업 등을 전담했고, 이는 지금의 예지원을 만드는 데 경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출처: <생활의 발견>

결국 예지원은 2002년 영화 <생활의 발견>에 캐스팅되며 본격적으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예지원은 춘사영화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죠. 2004년에는 드라마 <올드미스 다이어리>의 주인공 ‘최미자’ 역으로 발랄한 왈가닥 연기로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습니다. 2007년에는 비운의 명작, <얼렁뚱땅 흥신소>의 주연으로도 활약해 전성기를 맞이했죠.

출처: <프로듀사>

예지원은 2015년 드라마 <프로듀사>에서 KBS 방송국의 행정반 직원 ‘고양미’로 분하며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 신 스틸러로 주목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듬해 방영된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주인공 ‘박도훈’의 누나 ‘박수경’으로 분해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는데요. 동시에 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도 출연해 신 스틸러 면모를 보였습니다.

출처: <키스 먼저 할까요?>

그 이후로도 예지원은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를 성공시키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작년에도 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와 <도도솔솔라라솔>에서 맹활약하며 변함없이 출중한 연기력을 펼쳤는데요.

출처: <태종 이방원>

그런 예지원은 현재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에 출연 중입니다. 주인공 이방원의 계모이자 조선왕조 최초의 왕비 자리에 오르는 ‘신덕왕후’ 역을 맡았죠. 그간 다소 가벼우면서도 밝은 캐릭터를 맡았던 것에 비해 <태종 이방원>에서는 한 나라의 왕비이자 한 집안의 어머니다운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드라마 흥행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한편 드라마 <태종 이방원>은 동물 학대 논란 속에 현재 방영 중단된 상태인데요. KBS는 오는 26일부터 다시 방영을 재개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입니다.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1
+1
2
+1
0
+1
0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