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
역대 최연소 수상자인 야기라 유야
부담감으로 우울증 걸리기도
현재는 활발한 연기 활동 중

<아무도 모른다>

2004년 <올드보이>로 칸 영화제에서 극찬을 받았던 배우 최민식. 하지만 같은 해 칸 영화제에 출품된 영화 중에는 최민식도 감탄한 충격적인 연기를 펼친 배우가 있었습니다. 바로 영화 <아무도 모른다>의 주연을 맡은 야기라 유야였죠. 당시 최민식은 야기라 유야의 연기를 보고 “나는 화려한 기술로 연기했지만 그 친구의 연기는 그 캐릭터 자체였다. 깊은 깨달음을 줬다”라고 밝혔는데요. 2004년 칸 영화제 최연소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야기라 유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무도 모른다>
야기라 유야

<아무도 모른다>

2004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아무도 모른다>로 배우 생활을 시작한 야기라 유야. 어린 시절 친구가 아역배우로 활동하는 것을 보고 아무 생각 없이 참여한 오디션이 바로 영화 <아무도 모른다>였는데요. <아무도 모른다>는 1988년 일본 도쿄에서 일어났던 “스가모 아동 방치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로 칸 영화제에 출품돼 큰 화제가 된 작품입니다.

<아무도 모른다>의 주인공을 맡은 야기라 유야는 연기 첫 경험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칸 영화제에서 <아무도 모른다>를 본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칸 영화제의 수많은 영화들을 봤지만, 결국 기억에 남은 것은 <아무도 모른다> 주인공 소년의 표정뿐이다”라고 극찬했는데요. 결국 야기라 유야는 <올드보이>의 최민식을 제치고 2004년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합니다. 아직까지도 깨지지 않은 최연소 남우주연상 기록이죠.

부담감으로
우울증 심해져

<LADY~마지막 범죄 프로파일>

칸 영화제 최연소 수상으로 야기라 유야는 언론의 엄청난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됩니다. 심지어 2004년 TIME 지 아시아 판에서 ‘2004 Asia’s Heroes’를 선정할 때 일본 대표로 야구선수인 스즈키 이치로와 함께 뽑힐 정도였는데요. 언론의 과한 기대와 주목에 야기라 유야는 심한 스트레스와 부담감을 갖게 됐습니다.

이런 부담감은 결국 심한 우울증으로 돌아왔는데요. 결국 2008년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응급실에 실려가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당시 언론에서는 자살 시도라고 보도했지만, 이는 야기라 유야가 “가족들과 말다툼을 한 후 의사로부터 처방받은 신경안정제를 충동적으로 과다 복용했다”라며 직접 부인했습니다.

배우로
재기 성공

<은혼>

어려운 시기를 겪었던 야기라 유야는 2010년 같은 소속사 출신의 배우 토요타 에리와 결혼한 후 안정을 찾게 됩니다. 인터뷰에서도 야기라 유야는 결혼과 가족들이 지지 덕분에 힘든 시기를 버텼다고 밝혔는데요. 푼수, 스토커 등 다양한 역할에 도전하던 야기라 유야는 2014년 드라마 <아노이 호노오>에서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이며 다시금 배우로서 인정받게 됩니다.

야기라 유야는 2018년 영화 <여명>을 통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야기라 유야는 가장 좋아하는 한국 배우로 송강호를, 감독은 이창동 감독을 뽑았는데요. 그는 “’밀양’의 메이킹 영상이 나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라며 “기회만 된다면 이창동 감독님의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라고 전했습니다.

야기라 유야 인스타그램

한편, 배우 야기라 유야의 데뷔와 근황 소식까지 모두 접한 누리꾼들은 “<아무도 모른다> 커서 본 나도 너무 충격적이었는데…” “<아무도 모른다> 보고 며칠 동안 너무 우울했음, 연기 너무 잘했는데 극복해서 다행이다”, “멘달 다지고 다시 좋은 연기하는구나 정말 잘 됐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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