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업계의 “큰손” 중국인들…
일본 특단의 조치 내린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출처 ‘매일신문’

전 세계적으로 관광업계의 “큰손”은 단연 중국인 관광객입니다. 한번 열풍이 불면 금액이 비싼 것과 관계없이 마구 사들이기 때문이죠. 이에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등 유럽 국가는 물론 모든 국가가 경제효과가 큰 요우커 유치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한편, 이런 요우커를 마냥 반기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요우커 유입으로 인한 부작용에 일본과 우리나라는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Live Japan’

유학생으로 위장한
“면세품 브로커” 철퇴

최근 일본이 자국 내 체류 중인 외국인 유학생의 면세품 구매 혜택을 없애기로 발표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세재 개정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방일 외국인의 면세품 구매 적용 범위를 관광객 등 단기 체류자로 제한하기로 한 것입니다.

현재 일본에서 취업자를 제외하고 유학생을 포함한 외국인 체류자는 입국 시점에서 6개월간 소비세(10%)가 붙지 않은 면세품을 살 수 있는데요. 유학생 자격으로 입국한 일부 외국인이 면세로 산 상품을 되팔아 이득을 챙기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수혜 대상을 일본 체류 90일 이내의 관광객이나 외교관 등으로 제한한 것입니다.

출처 ‘post seven’

일본은 지난해 4월부터 전자행정 시스템으로 파악한 결과, 올해 6월까지 면세품 구입액이 100만 엔(약 1000만 원)을 넘는 외국인의 80% 이상이 중국인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중 화장품, 고급시계 등 고가의 면세품을 반복적으로 구매한 유학생이 다수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죠.

출처 ‘티키타카’

화장품 매출 70%가 중국인…
1인당 판매 수량 제한

이는 비단 일본의 일만은 아닙니다. 화장품 유통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의 면세점 매출 비중을 보면 내국인이 20%, 외국인이 80%를 차지합니다. 외국인 매출에서도 중국인이 70% 이상으로 가장 비중을 많이 차지하고 있죠. 이 중국인 관광객 덕에 아모레퍼시픽은 연간 매출 1조 원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요우커들 가운데 개별 소비 목적이 아닌 대량 구매해 재판매하는 따이공(보따리상)도 포함돼 있다는 점입니다. 이들은 면세 가격으로 대거 구매하여 중국에서 3~4배 부풀린 가격으로 되팔죠. 짝퉁 제품과 섞어 판매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관계자는 따이공의 뒷거래가 늘어나면 장기적으로 브랜드 관리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면세점에서는 럭셔리 브랜드에만 적용했던 판매수량 제한 조치를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로 확대했습니다. 에뛰드하우스는 2016년부터 면세점 구매액은 1인당 1000달러 이하, 구매 수량은 1인당 단일 품목 50개 이하로 제한했죠.

출처 ‘아시아경제’

브랜드 이미지 타격에도
쉽게 제한 못해

명동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김 씨는 “늘 사용하던 제품을 사기 위해 화장품 매장을 무려 다섯 군데나 돌았으나 해당 물품이 다 팔려 구매할 수 없었다”라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또한 매장 직원에게 물어보면 이미 중국인 관광객들이 싹쓸이 구매를 해버린 경우가 대다수라고 전했죠.

한 화장품 매장의 매니저는 중국인 관광객이 들어오면 “이거 진품 맞나, 중국보다 비싸다” 등의 딴죽을 걸 때가 많아 고민이라고 말했습니다. 업체들은 보따리 상인들 때문에 당장 브랜드 이미지 등에 손해가 생기지만 매출을 많이 차지하는 것도 사실이라 달리 손을 쓸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알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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